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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신드롬 한 번 더?…“유인식 감독 ‘더 B팀’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과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3일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드라마 ‘더 B팀’은 박은빈이 출연을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더 B팀’은 자신의 의사 없이 초능력을 구사하는 ‘하자 있는 초능력자’를 다룬 작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유인식 감독은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등도 연출했다.박은빈이 유인식 감독과 재회해 ‘우영우’에 이어 ‘더 B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박은빈은 최근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 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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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이번에는 천재 의사…‘하이퍼 나이프’ 출연 확정

배우 박은빈이 ‘하이퍼 나이프’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적립에 나선다.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은빈이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 출연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하이퍼 나이프’(가제)는 과거 촉망받던 천재 의사인 정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미친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박은빈은 천재 의사 정세옥 역을 맡는다. 극 중 정세옥은 열일곱에 의대에 수석 입학할 정도의 천재였으나, 지도 교수인 최덕희(설경구)로부터 영원히 수술실에서 쫓겨난 인물이다. 현재는 불법 수술장의 섀도우 닥터로 비밀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박은빈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매 작품 예측할 수 없는 이미지 변신으로 ‘천의 얼굴’이라 불리는 박은빈이 광기와 순수한 열정을 오가는 정세옥 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시청자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한편 ‘하이퍼 나이프’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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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방의 아리스’, 韓 ‘우영우’ 표절 논란…현지도 시끌시끌

일본 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최근 일본 사이조 우먼은 NTV ‘주방의 아리스’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5가지 유사성이 있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일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주방의 아리스’의 주인공 아리스(카도와키 무기)는 요리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로 “요리는 화학이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박은빈)가 계속 고래 이야기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이외에도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가정환경,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을 도와준 절친, 주인공의 과거를 알고 있는 아버지의 친구,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등이 표절 의혹을 뒷받침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핀즈바 뉴스는 “시청자로부터 ‘따뜻하고 상냥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는 ‘주방의 아리스’지만, 방송국 관계자 사이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줄거리, 연출 등이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주방의 아리스’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방송 중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첫 회는 평균 가구 시청률 6.2%를 기록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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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현영, 라디오 DJ 데뷔.…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 발탁

배우 주현영이 라디오 DJ 데뷔 기회를 잡았다.2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SBS 파워FM ‘권은비의 영스트리트’ 스페셜 DJ를 맡는다. 가수 권은비가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그 자리를 주현영이 대신하게 된 것. 권은비와 주현영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동반 출연해 친분을 자랑했던 바 있다. 권은비는 자신의 빈자리를 주현영에게 맡기고 주현영은 친구의 빈자리를 채우며 우정을 더욱 끈끈히 하게 됐다.주현영은 라디오 DJ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주현영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 쏘는 입담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던 만큼 라디오를 통해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9년 단편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주현영은 이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1’,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 시즌2’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후 2021년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에서 동그랗게 뜬 두 눈, 당황할 때면 떨리는 음정,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MZ세대를 기자에 빗대어 유쾌하게 표현해 ‘주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다. 또 ‘SNL 코리아’ 내 코너 ‘MZ 오피스’에서는 어디선가 한 번씩은 봤을 법한 ‘젊은 꼰대’를 실감 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주현영은 2022년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해 우영우(박은빈) 친구 ‘동그라미’를 연기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우 투더 영 투더 우’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급으로 올라섰다. 주인공 박인우 역 이세영과 함께 극중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했다.예능이면 예능, 연기면 연기 모든 분야에서 빛을 보이던 주현영이 라디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주현영이 스페셜 DJ로 출연할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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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주현영 “모두를 바라보는 이세영·박은빈…다른 건 에너지” [인터뷰①]

배우 주현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호흡을 맞춘 이세영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을 맞춘 박은빈에 대해 이야기했다.주현영은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 6일 종영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주현영은 박연우의 몸종이자 절친 사월 역을 맡았다.이날 주현영은 “나는 단호함이나 결단력이 부족한데 이세영은 다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이 책임감도 있어 나는 리드하는대로 따라갔다”며 “내가 사월을 연기하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 답을 정말 정성스럽게 해줬다. 이끌어주는 대로 졸졸 따라갔다”고 말했다.이어 “SNL은 장면마다 연결을 맞출 필요가 없었다. 앞뒤가 튀어도 상관없었는데 드라마는 그렇지 않아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갈까 신경 썼다”며 “이걸 말하지 않았는데도 이세영은 눈치채고 ‘너 방금 하고 싶었던 거 못했지?’라고 묻더라. ‘다르게 하면 안 되지 않냐’고 했더니 ‘마음껏 풀어놓고 해라’라고 해줬다. 또 감독님을 찾아가 다시 찍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해줘 아쉬웠던 장면에서 다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미담을 전했다.그러면서 “이세영과 박은빈의 공통점은 자기의 일 뿐만 아니라 모두를 바라보며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계산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다는 것”이라면서도 “박은빈은 조용하고 차분하게 그 일을 한다면, 이세영은 적극적으로 소리 내서 하는 편이다. 두 사람의 에너지가 다르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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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올해 빛낸 배우 1위… 안은진 4위

배우 남궁민이 올해를 빛낸 배우로 선정됐다.한국갤럽이 11월 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두 명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MBC ‘연인’의 남궁민이 1위를 차지했다.남궁민은 ‘연인’에서 이장현 역을 맡아 20.2%의 지지를 받고 1위에 올랐다. ‘연인’은 1630년대 중반 청나라와의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남녀가 각자의 삶에서 이름 없는 백성들과 함께 거친 풍랑을 헤치며 살아내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갤럽 선호 방송영상프로그램 10~11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2017년 KBS2 ‘김과장’, SBS ‘조작’으로 방송 양사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이후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등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였다.2위는 6.4%의 지지를 얻은 tvN ‘무인도의 디바’의 박은빈이 차지했다. 3위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송혜교(6.3%), 4위는 ‘연인’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안은진(5.6%)이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송중기(3.2%), 6위는 최수종(3.0%), 7위는 김해숙(2.4%), 한석규, 고두심, 김혜수가 2.2%로 공동 8위에 올랐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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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노래 레슨만 6개월… ‘우영우’ 대상은 터닝포인트” [IS인터뷰]

“2023년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보람찼어요. 배우로서 상도 받고 목표한 게 이뤄져서 충만한 해가 된 것 같아요.”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배우 박은빈을 설명하는 데 이 한마디면 충분하다. 바이올리니스트부터 남장 여자 왕,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등 매번 예상을 깨는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가 지난 3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가수로 변신해 다시 한번 호평을 이끌어 냈다.‘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이다. 시청률이 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9%로 막을 내렸다. 박은빈은 4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댓글에 ‘국가대표 역할이면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네’라는 댓글이 있더라. 노력까지 알아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빈은 가수의 꿈을 꿨지만,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를 피하다 무인도에 고립돼 버린 서목하를 연기했다. 서목하는 16살에 무인도에 갇혀 31살이 돼서야 구출되는 인물. 구출된 뒤 멈췄던 가수의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한다. 최종회에서는 가수의 꿈을 이룬 서목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기호(채종협)와는 친구에서 연인이 됐고 기호의 가족들과는 더욱 돈독해져 훈훈함을 안겼다.“목하는 무인도라는 공간에 떨어져 있었지만, 꿈이 유예됐을 뿐 정체된 시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모두 각자의 무인도에 갇혀있던 세월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목하는 어떻게든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놓지 않고 살고 있었을 거예요. 제가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도 ‘무인도라는 공간도 내 속에도 있겠구나’라는 생각 때문이었거든요.”박은빈은 서목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짜 가수처럼 노래하고 연기에 임했다. 박은빈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1월, 노래 연습을 시작했고 하루에 3시간씩 6개월 동안 총 43번의 레슨을 받았다. 박은빈의 노력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2화에서 불렀던 ‘썸데이’ 영상은 조회수 180만 뷰(이하 4일 기준)를 기록했고, 원더케이에서 부른 라이브 영상은 127만 뷰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그날 밤’, ‘민트’, ‘히얼 아이 엠’, ‘오픈 유어 아이즈’, ‘언틸 디 엔드’ 등 매회 새로운 곡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음이 어려운 곡들이에요. 노래 레슨을 받으면서 한계가 어디인지 알아보고 싶었어요. 원래 음역대가 높은 편이었는데 4옥타브 도까지 가능하더라고요. ‘그날 밤’ 3단 고음이 화제가 됐는데 그 곡이 3옥타브 솔# 정도예요. 그래서 어렵진 않았어요. 저는 원래 노래를 잘 못했어요. 좋아하긴 했지만 부르는 건 또 다르잖아요. 실력을 쌓을 기회가 없었는데 목하를 만나 쌓을 수 있었어요. 고되지만 즐거웠죠.” ‘무인도의 디바’는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최종회에서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전국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우영우’ 이후 대중의 기대감이 달라졌단 느낌은 체감하고 있어요. 대상은 터닝포인트가 됐죠.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한 적은 없었지만, 큰 상을 받고 나니까 오히려 부담감이 줄었어요. 언젠가 받고 싶었던 대상을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됐으니 좀 더 즐기고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영우’가 예상치 못하게 흥행했는데, 또 그만큼의 행운이 저한테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웃음) 조급해하지 않고 할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박은빈은 ‘우영우’ 외에도 출연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나타나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데, 정작 박은빈은 “사실 도전을 좋아하지 않고, 어려운 선택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다”라며 웃었다.“도전의 아이콘이요? 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웃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기보단 그 당시의 마음에 충실했던 건데, 지나고 나니 어려운 도전이었더라고요. 스스로 한 결정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덕분에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요. 올해 잘 마무리해서 2024년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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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대상 “소감 이슈? 개인의 의견일 뿐”(무인도의 디바)[인터뷰③]

배우 박은빈이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박은빈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박은빈은 이 작품을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당시 박은빈의 수상 소감은 큰 화제를 모았다. 진심을 담은 소감으로 대중에게 울림을 선사한 것. 하지만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은빈의 수상 소감에 대해 비난했다. 이후 김갑수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해명에 나섰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박은빈은 이 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세상에 참 다양한 일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삶이 불친절하게 느껴질 때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편이다. 그게 꼭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기보단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어떤 걸 남기고 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산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떤 가치들을 판단하는 건 결국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몫이라 생각한다. 남이 대신 살아주는 삶이 아니지 않나. 시행착오를 겪어도 그건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내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옳고 그름을 스스로 검열하면서 산다. 내 가치관을 벗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연연하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박은빈은 연예계 대표 바른 생활 배우로 꼽힌다. 이에 비결을 묻자 “내 한 몸 건사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산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후배들이 조언을 청하더라. 사실 먼저 청하는 조언이 아니라면 먼저 말을 얹지 말자는 생각이다. 남한테 민폐 끼치지 말고 내 앞가림 잘하면서 살자는 소박한 꿈이 있다. 제 몫을 잘 해내고 살면 서로 불편할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현장에서의 난 그냥 잘 웃고 있는 선배”라며 웃었다.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3일 종영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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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우영우’ 예상치 못한 흥행, 그만큼의 행운이 또 올까요”(무인도의 디바)[인터뷰②]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받은 후 부담감이 줄어들었다고 털어놨다.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주인공 박은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3일 종영한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다룬 작품.이 작품은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이후 선택한 작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최종회에서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전국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은빈은 이 작품을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박은빈은 “‘우영우’ 이후 사람들의 기대감이 달라졌단 느낌은 받았다. 대상을 받은 게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상을 받기 위해 연기한 적은 없었지만, 큰 상을 받고 나니까 오히려 부담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받고 싶었던 대상을 생각보다 빨리 받게 됐으니 좀 더 즐기고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우영우’가 예상치 못하게 흥행했는데, 또 그만큼의 행운이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조급해하지 않고 할 일들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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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차학연, 연기 구멍 없었다.. ‘무디바’ 오늘(3일) 종영

박은빈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3일 종영한다.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등이 출연했다. 3.2% 시청률로 출발한 ‘무디바’는 4회에서 8%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평균 시청률 7~8%대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입증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그는 극 중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15년 동안 갇혔다가 구출된 후 가수의 꿈을 꾸게 되는 서목하 역을 맡았다.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부터 춤, 노래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노래를 불러 호평을 더하고 있다. 박은빈은 극 중 노래뿐 아니라 드라마 OST도 직접 가창했다. 그가 부른 ‘썸데이’, ‘그날 밤’, ‘민트’, ‘히어 아이 엠’ 등은 음원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박은빈 못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효진, 차학연, 채종협도 인기를 견인했다. 김효진은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 한물간 가수 윤란주를 연기했다. 김효진은 전작 ‘모범형사’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예능국 PD 강보걸을 연기한 채종협은 박은빈 서사에서 핵심 인물이다. 그는 비교적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박은빈과 러브라인을 어색함 없이 그려냈다. 특히 9화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을 찾아가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몰입도를 높였다.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했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무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진 듯하다. 극 중 허당미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픔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무인도의 디바’ 후속작은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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